종묘 109

꽃이 피듯이

24년 4월 20일가랑비가 내리고 있다.철쭉이 활짝 피었다새로 조영된 하지(下池) 등종묘 숲 곳곳에 피었다.종묘 숲은 이들 꽃들을 덮었다.꽃들이 종묘 숲에 피었듯이우리 고유의 미학(美學)에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라는 말이 있다. 즉 종묘 정전처럼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종묘 정전의 신실이다.신실은 단청으로 장식되어 있다.또 종묘대제(宗廟大祭)에서 일무(佾舞)처럼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다. 24년 5월 5일(일) 종묘제례보존회(宗廟祭禮保存會)에서 종묘대제 봉행이 있다고 안내한다.어가행렬(御駕行列) : 11:00~ 12:00영녕전(永寧殿) : 14:00~16 :00(종묘정전 보수 중인 관계로)

종묘 2024.04.24

종묘 정전에 기와공사

24년 4월 6일 벗꽃과 개나리꽃이 활짝 피고 이화(梨花)도 만발(滿發)하였다 목련꽃은 떨어지고 시작하고 진달래는 땅에 떨어지고 있다. 목련꽃이 떨어지고 진달래꽃이 땅에 떨어져도 슬퍼할 뜸이 없다. 벗꽃, 개나리가 이화가 꽃이 가득하고. 종묘에서 제일큰 고목(古木)에도 싹이 튼다. 꽃이 떨어지고 또 다른 꽃이 채워가듯 . 종묘 정전에 기와공사가 시작한 듯하다 문화유산도 수리하고 보수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보존될 것이다.. 종묘 서순라(西巡邏)길도 순라(巡邏)길에서 카페거리로 변하고 있다. 종묘 동순라(東巡邏)길도 변하지 않을까...

종묘 2024.04.09

또 가지가 싹둑 잘렸다.

24년 3월 9일 중지(中池)의 향나무 반영(反影)이다. 건물의 그림자도 밝다. 관람객이 다녀간 흔적이다. 안내를 하고 있는데 한 분이 반송(盤松)이 조금 이상하다고 했다. 자세히 보니 또 가지가 싹둑 잘렸다. 23년 2월에 벚나무가 싹둑 잘리듯 정원수(庭園樹)로 식수(植樹)했던 반송(盤松)들이 가지가 또 싹둑 잘렸다. 적색원(赤色圓)이 잘린 부분이다. 잘리기 전과 잘린 후 비교해 보았다. 반송 중 맨 앞 반송이 한가닥 잘린고 두 번째 반송은 두 가닥이 잘렸으며 허리 굽으나 강인한 반송도 가지가 잘렸다. 또 하지(下池)의 가지들도 잘렸다. 원래 정전(正殿) 동쪽에 있는 자리는 高宗 때 제작된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宗廟親祭規制圖說屛風) 중 친행성시성생의도(親行省器省牲儀圖)에 나타난 적색 부분 즉 성생위(省牲..

종묘 2024.03.12

종묘의 석고(石鼓)와 목고(木鼓)

24년 2월 24일(토) 눈이 녹아 지붕에서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위험하다고 안전지역을 표시했다. 내용을 수정 보완한다. 종묘에는 석고(石鼓)와 목고(木鼓)가 있으며 북 안에 태극은 삼태극(三太極)과 이태극(二太極)이 있었다. 북(鼓)는 동양사상의 한 맥을 이루고 있는 동양의 신화로 그 상징성을 유추해 본다. 황제(皇帝)가 치우(蚩尤)를 정벌할 때 현녀(賢女)가 황제(黃帝)를 위해 기우고(夔牛鼓) 80 면(面)을 만들어 주었는데 한번 치면 500 리를 진동하고 연달아 치면 3,800리를 진동하였다. 기우고(夔牛鼓)를 쳐서 치우(蚩尤)를 물리쳤다고 한다. 기우고(夔牛鼓)는 외다리에 천둥소리를 내는 기(蘷)라는 괴물을 잡아 그 가죽으로 북을 만들고 뇌택(雷澤)이라는 호수가에 살던 뇌수(雷獸)의 뼈를 뽑아 북채..

종묘 2024.03.01

종묘와 렌게오인(蓮華王院) 크기 비교

24년 1월 27일 아직도 중지(中池)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종묘는 관란객이 아스팔트나 세멘트로 된 길이 아닌 땅을 밟고 간니다. 얼음이 녹아 진흙탕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박석(駁石)을 밟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종묘지킴이 사랑방이 좁아서 서울주얼리원센터 제2관에 종묘2반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주얼리원센터 는 한옥에서 탄생하는 주얼리 서술라길 휴식센터로 주얼리 쇼룸, 정보 카페, 주얼리 포로스튜디오, 시제품 제작실 등으로 풀어가는 공간으로 주얼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종묘와 렌게오인(蓮華王院)의 길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렌게오인(蓮華王院) 는 길죽한 모양의 정말 긴 건물로, 산주산겐도(三十三間堂:33칸의 건물)는 별명이며, 길이가 약 118m나 되어 세계에서 가장..

종묘 2024.01.30

종묘는 복(福)의 기(氣)를 느낄 수 있는 곳

234년 1월 13일 종묘 건물 막새기와엔 박쥐문양, ‘수(壽)’자 문양, , 용(龍) 문양이 있으며, 재궁(齋宮)에는 드므가, 종묘 담이 있습니다. 박쥐 문양은 복(福)으 상징한다. 박쥐는 편복(蝙蝠)의 복자와 음이 같은 복(福)으로 차용하였다. 박쥐는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 따라서 복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 공간적으로는 하늘에서 땅으로 시간적으로는 선대(先代)에서 후대(後代)로 이어지는 역사라 할 수 있다. 수(壽)’자 문양는 영원성을 상징하며 무병장수을 듯하며 국가의 안녕을 영원하기를 상징하기 한다. 용(龍) 조각은 용은 벽사와 수호의 능력을 갖춘 신령스러운 존재로 여겨, 왕실에서는 위엄과 권위의 상징으로, 일반 사람들에게는 영험한 동물로 인식되었다. 또한 우리의 민속문화..

종묘 2024.01.17

용꿈도 꾸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갑진년(甲辰年)엔 모둔 분들께서 용꿈도 꾸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23년 12월 30일 종묘에 새 봉사자가 나타났다. 쌓인 눈을 치워 길을 내고 있었다. 눈사람을 만든 봉사자도 있었다. 눈은 나뭇가지에도 쌓였다. 눈은 나무 위에도 쌓였다. 반송(盤松) 머리에 눈을 뒤집어쓰고 있다. 정전 신문, 담장과 소문(小門)에도 눈이 쌓였다. 아직도 보수중인 종묘 정전에도 영녕전(永寧殿)에도 눈이 쌓였다. 궁궐지킴이 선생님들도 눈을 맞이 한다. 모든 사람들은 멍멍이가 눈밭을 뜀박질 하듯 마음은 순수해지고 온 세상이 정화된 것 같다. 어쨋듯 종묘가 있어서 좋다.

종묘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