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103

청설모도 종묘와 통하려고

24년 7월 27일장마와 무더위로 종묘 지킴이 선생님들은 해설이 없다.종묘(宗廟) 영녕전(永寧殿)이 정숙(靜肅)하다.영녕전(永寧殿)앞에 까마귀가 종묘 뒤쪽 숲으로 날아가고 까치가 보인다.종묘 숲 속에는 특이한 버섯이 있다. 검은 색 버섯위에 조그마한 흰 버섯이 보인다.무더운 날씨에도 종묘 정전 수리공사는 진행 중이다.정전 용마루가 보인다.오랜 장마로 재궁(齋宮) 담에 비닐을 덮혀 있다.이 정숙한 공간에 대문앞에서 청설모가 종묘안내판을 보고 있는 것 같다.대문 처마 밑에 둥지를 틀고 있던 청설모가 종묘와 통하고 싶은 가 보다.

종묘 2024.07.30

궁궐지킴이 20년 근속 표창

24년 7월 13일종묘 중지(中池) 향나무에 까마귀가 않았다.사찰에서 온 종일 향(香)를 피워 부처가 계신 공간(空間)을 정화(精華)하듯이종묘에 향나무를 심어 조선의 왕이 계신 공간을 정화(精華)한다고 할 수 있다.또 때로는 종묘 보수 공사를 하기도 한다. 현재의 정전(正殿) 보수 공사 중인 서쪽 월랑(月廊)과동쪽 월랑(月廊)의 모습이다.정화된 종묘는 향원(香遠, 향이 멀리까지 미침) 하고 있다.종묘는 잠시 쉼터이기도 한다.종묘를 향원하기 위해 종묘지킴이 선생님들이 애쓰고 노력했고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올해로 20년 자원봉사 근속하신 궁궐지킴이 선생님들에게 축하하고 감사합니다.한국의 재발견에서 궁궐지킴이 20년 근속 표창하였습니다.

종묘 2024.07.16

종묘 박석(駁石)에 떨어진 자두

24년 6월 15일종묘(宗廟) 중당(中塘)의 향나무가 종묘 전체를 정화(精華)시킨 듯하다.가끔씩 비를 내렸다. 버섯이 생생하다.망묘루(望廟樓)가 개방되고망묘루 뒤쪽에 굴뚝도 향대청(香大廳) 마당도 보인다.보수중인 정전 용마루 양끝에 취두(鷲頭)가 포장되어 보인다.취두 크기로 봐서 3단으로 된 취두인 것 같다.오늘도 지킴이 선생님이 해설하고 있다.종묘 숲에 자두가 떨어져 있다.종묘 박석(駁石)에 떨어진 자두는 자두가 아니다.

종묘 2024.06.18

종묘대제(宗廟大祭) 재현(再現)

24년 6월 1일종묘 숲이 울창하고중지(中池)는 바닥에 잡초가 자라고 있었다.모 단체에서 비닐봉지를 들고 있는 것을 봐서 쓰레기 줍기를 한 모양이다.24년 5월 5일9일)에 종묘대제를 영녕전에서 제향(祭享)했는데24년 6월 1일에 종묘제례보존회와 종묘제례악보존회에서 기획행사를 했다.2024년 국가무형유산 기획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이라고 한다.-인사말국림무형유산원과 국가유산진흥청에서 후원하여 종묘대제(宗廟大祭) 재현(再現)했다.종묘대제(宗廟大祭) 재현(再現)하면 팔일무(八佾舞) 육일무(六佾舞)가 있는데 일일무(日佾舞)였으며악(樂)과 무(舞)가 있으면 휘(麾)가 있어야 하는데 휘가 보이지 않는다.망료례(望燎禮)까지 하였다.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宗廟親祭規制圖說屛風) 중 오향 친제반차도(五享 親祭班次圖)다.종묘대제..

종묘 2024.06.04

꽃이 피듯이

24년 4월 20일가랑비가 내리고 있다.철쭉이 활짝 피었다새로 조영된 하지(下池) 등종묘 숲 곳곳에 피었다.종묘 숲은 이들 꽃들을 덮었다.꽃들이 종묘 숲에 피었듯이우리 고유의 미학(美學)에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라는 말이 있다. 즉 종묘 정전처럼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종묘 정전의 신실이다.신실은 단청으로 장식되어 있다.또 종묘대제(宗廟大祭)에서 일무(佾舞)처럼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다. 24년 5월 5일(일) 종묘제례보존회(宗廟祭禮保存會)에서 종묘대제 봉행이 있다고 안내한다.어가행렬(御駕行列) : 11:00~ 12:00영녕전(永寧殿) : 14:00~16 :00(종묘정전 보수 중인 관계로)

종묘 2024.04.24

종묘 정전에 기와공사

24년 4월 6일 벗꽃과 개나리꽃이 활짝 피고 이화(梨花)도 만발(滿發)하였다 목련꽃은 떨어지고 시작하고 진달래는 땅에 떨어지고 있다. 목련꽃이 떨어지고 진달래꽃이 땅에 떨어져도 슬퍼할 뜸이 없다. 벗꽃, 개나리가 이화가 꽃이 가득하고. 종묘에서 제일큰 고목(古木)에도 싹이 튼다. 꽃이 떨어지고 또 다른 꽃이 채워가듯 . 종묘 정전에 기와공사가 시작한 듯하다 문화유산도 수리하고 보수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보존될 것이다.. 종묘 서순라(西巡邏)길도 순라(巡邏)길에서 카페거리로 변하고 있다. 종묘 동순라(東巡邏)길도 변하지 않을까...

종묘 2024.04.09

또 가지가 싹둑 잘렸다.

24년 3월 9일 중지(中池)의 향나무 반영(反影)이다. 건물의 그림자도 밝다. 관람객이 다녀간 흔적이다. 안내를 하고 있는데 한 분이 반송(盤松)이 조금 이상하다고 했다. 자세히 보니 또 가지가 싹둑 잘렸다. 23년 2월에 벚나무가 싹둑 잘리듯 정원수(庭園樹)로 식수(植樹)했던 반송(盤松)들이 가지가 또 싹둑 잘렸다. 적색원(赤色圓)이 잘린 부분이다. 잘리기 전과 잘린 후 비교해 보았다. 반송 중 맨 앞 반송이 한가닥 잘린고 두 번째 반송은 두 가닥이 잘렸으며 허리 굽으나 강인한 반송도 가지가 잘렸다. 또 하지(下池)의 가지들도 잘렸다. 원래 정전(正殿) 동쪽에 있는 자리는 高宗 때 제작된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宗廟親祭規制圖說屛風) 중 친행성시성생의도(親行省器省牲儀圖)에 나타난 적색 부분 즉 성생위(省牲..

종묘 2024.03.12

종묘의 석고(石鼓)와 목고(木鼓)

24년 2월 24일(토) 눈이 녹아 지붕에서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위험하다고 안전지역을 표시했다. 내용을 수정 보완한다. 종묘에는 석고(石鼓)와 목고(木鼓)가 있으며 북 안에 태극은 삼태극(三太極)과 이태극(二太極)이 있었다. 북(鼓)는 동양사상의 한 맥을 이루고 있는 동양의 신화로 그 상징성을 유추해 본다. 황제(皇帝)가 치우(蚩尤)를 정벌할 때 현녀(賢女)가 황제(黃帝)를 위해 기우고(夔牛鼓) 80 면(面)을 만들어 주었는데 한번 치면 500 리를 진동하고 연달아 치면 3,800리를 진동하였다. 기우고(夔牛鼓)를 쳐서 치우(蚩尤)를 물리쳤다고 한다. 기우고(夔牛鼓)는 외다리에 천둥소리를 내는 기(蘷)라는 괴물을 잡아 그 가죽으로 북을 만들고 뇌택(雷澤)이라는 호수가에 살던 뇌수(雷獸)의 뼈를 뽑아 북채..

종묘 2024.03.01

종묘와 렌게오인(蓮華王院) 크기 비교

24년 1월 27일 아직도 중지(中池)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종묘는 관란객이 아스팔트나 세멘트로 된 길이 아닌 땅을 밟고 간니다. 얼음이 녹아 진흙탕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박석(駁石)을 밟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종묘지킴이 사랑방이 좁아서 서울주얼리원센터 제2관에 종묘2반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주얼리원센터 는 한옥에서 탄생하는 주얼리 서술라길 휴식센터로 주얼리 쇼룸, 정보 카페, 주얼리 포로스튜디오, 시제품 제작실 등으로 풀어가는 공간으로 주얼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종묘와 렌게오인(蓮華王院)의 길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렌게오인(蓮華王院) 는 길죽한 모양의 정말 긴 건물로, 산주산겐도(三十三間堂:33칸의 건물)는 별명이며, 길이가 약 118m나 되어 세계에서 가장..

종묘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