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 22일(토) 종묘 숲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있다.땅은 녹아 질퍽하고중지는 물 속이 훤히 보인다.햇빛은 더욱 따뜻한 것 같다.종묘 정전는 보수 중이다.종묘 입구에는 사람들이 나들이하고 있다.한 시민이 새들에게 모이를 주자 비들기가 야단스럽다. .비들기가 무서워 참새들은 한참 눈치를 보고 있다.이곳 종묘 바로 앞 종묘공원에 월남 이상재(月南 李商在) 동상(銅像)이 있다. 이상재(李商在) 선생은 정치가ㆍ종교가(1850~1927). 자는 계호(季皓). 호는 월남(月南). 1888년에 주미 공사 서기로 부임하였으며 귀국 후에 의정부 참찬을 지냈고, 서재필과 독립 협회를 조직하여 민중 계몽에 힘썼다. 3ㆍ1 운동 후 조선일보 사장을 거쳐 1906년에 기독교 청년회장이 되었다. 1927년에 신간회 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