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제법 쌀쌀합니다.
종묘 숲은 나목(裸木)으로 변하였습니다.
중지(中池)는 꽁꽁 얼어서
학생들이 연못에 돌을 을 굴려서 "꽁꽁"하며 울리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목련은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련 봉오리는 따뜻한 털옷입었습니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새가 감을 먹기도 하고
잠시 쉬고 있습니다.
겨울이 되어도 종묘 숲은 생동(生動)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 종묘를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김시동 원글보기
메모 :
'종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종묘는 늘 새로워진다. (0) | 2019.01.08 |
---|---|
[스크랩] 동짓날 종묘 (0) | 2018.12.24 |
[스크랩] 율골로 도로확장공사 (0) | 2018.11.02 |
[스크랩] 수초(水草)도 안간 힘쓰고 (0) | 2018.10.30 |
[스크랩] 종묘 동쪽 담을 단장하고 있다. (0) | 2018.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