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0월 31일 문화의 날
종묘 숲은 찬란하다.
벗나무도 빛깔을 내고 있다.
중지(中池)엔 단풍이 반영(反影)하고 있다.
대문에는 종묘추향대제 봉행이 있다고 한다.
종묘 동쪽 담 단장이 시작한 부분이다.
동쪽 담을 따라 가면
끝부분에 지금 율곡로(栗谷路) 확장공사가 한창이다.
율곡로를 일제강점기에 조사한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에 나타난 종묘배치도(宗廟配置圖)와
현재 종묘주변 지도을 비교해 보았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지도에는 종묘가 종묘공원으로 표기되어 있다.
종묘주변 지도에 조선고적도보에 있는 종묘배치도를 겹쳐 보았다.
조선고적도보는 흑선으로 표기하고 현재 지도에 나타난 종묘공원은 칼라로 되어 있다.
종묘 동쪽 담이 서쪽 담보다 많이 훼손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율곡로에 포함된 범위는 종묘와 창경궁이 거의 반반이다.
현재 율곡로 복원하면서 도로가 점유하는 범위가 사각안의 청색 부분이다.
종묘와 창경궁 양쪽이 다 훼손되어 있다.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에 종묘 쪽에 북신문(北神門)이 있다. 북신문에서 종묘에 이를 길이 있고 종묘 쪽 언덕에서 창경궁으로 내려가는 곳에 계단이 있었다.
율곡로 복원 공사로 인해 계단 흔적이 사라지고 또 창경궁으로 넘어가는 일제강점기 때에 율곡로를 만들었다는 표적인 구름다리가 사라진다.
복원공사로 일제 강점기 때 흔적이 덮어지고, 율곡로가 2차선도로에서 4차선도로로 확장하는 됨으로 일제강점기에 꼭 율곡로가 필요한 곳이였다는 것이 된다.
율곡로복원 공사는 도로확장공사이다.
출처 : 종묘를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김시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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