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117

폭염(暴炎)에도 소나무가 버티고 또 견디고 있었다.

25년 7월 12일(토) 기상특보가 발효되어 관람객,근무자의 안전을 위해 해설은 중지(입장마감 16:40)했다.종묘 숲은 외부 온도보다 낮아 바람이 불면 그래도 시원하다.정전 동문 그늘에 앉아 있기도 하고월대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있다.한 관람객이 부인을 촬영하고 있다. 애들은 저희끼리 관람하고 있다.폭염(暴炎)에도 구부러지고 뒤틀려도 소나무가 버티고 또 견디고 있었다.폭설이 지난 후 반송(盤松)은 가지가 잘리는 큰 손상을 입었으나 이 소나무는 견디고 있었다. 결코 부러지거나 무너지지도 않았다. 만고풍상을 겪는 소나무의 가여운 인내가 보는 이의 마음을 징하게 한다. 이인상(李麟祥)의 설송도(雪松圖)을 연상시킨다.설송도(雪松圖)는 훤칠하게 뻗은 낙락장송이 눈앞을 턱 막고 섰다. 그 소나무 참으로 반듯하구나...

종묘 2025.07.15

신선이 있는 공간으로 축복 받는 이상향(理想鄕)

25년 6월 27일(토) 비가 조금 내렸는데도 매우 습하다.중지(中池) 섬이 새롭게 보인다. 삼신산(三神山) A)을 연상시킨다.삼신산은 신선이 있는 공간으로 축복받는 이상향(理想鄕)이다. 신선이 있는 공간은 삼신산 외에 간략하게 섬이 하나인 경우도 있고, 9섬이, 12섬이 있는 곳도 있다. 오리가 물가에 나와 있다.종묘 숲에 버섯이 싱싱하다. 오늘도 궁궐지킴이 선생님들이 스터디하고 있다.종로구청 해설사이다. 서순라길을 해설하시면서 종묘를 둘러보고 있다.종묘 정전의 잡상이 내려보고 있다.지난번 비에 손상된 부분을 보수하였는데다시 제 자리에 있고, 월대의 장대석의 틈이 보인다.또 비혼 후 물길이 석루조(石漏槽)를 흘러야 할 곳이 아닌 곳으로 흘러내린 곳이다. A) 삼신산(三神山)곤륜산(崑崙山)이 서방의 낙..

종묘 2025.07.01

용(龍)이 까치와 만나다.

25년 6월 14일(토)용(龍, 嘲風)이 까치와 만나다. 대규모 수리 후에도 정전(正殿) 하월대(下月臺)에서 박석(薄石)과 박석(薄石)의 뜸을 메우고 있고하월대(下月臺) 아래 잔디를 보호하기 위한 출입금지를 하고 있다.정전 서문 밖에는 조경공사를 한 소나무가 정전(正殿)을 가리고 있다.종묘관람객화장실환경개선공사>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대규모 수리 전후정전 이문(螭吻)는 삼단(三段)이고 익랑(翼廊)위는 이단(二段)이다.정전 신로(神路) 전후정전 상월대에서 본 모습 전후

종묘 2025.06.18

하월대(下月臺)의 아름다움

25년 5월 31일(토)종묘 대규모 수리후 정전 조정(朝廷)이다.정전 서문밖은 조경공사를 하고 있고,정전 동월랑 옆에 소차(小次)은 출입금지하고 있다. 정전(正殿)의 조정(朝廷)는 하월대(下月臺)에 있다.종묘(宗廟) 정전(正殿) 하월대(下月臺)는 정전(正殿)의 중층(重層)기단(基壇)중 상층기단이 상월대(上月臺)이고 하층기단이 하월대(下月臺)이다.하월대(下月臺)에는 6개의 석루조(石漏槽)가 있으며 정전부분에 2개, 조정(朝廷)부분에 4개가 있다.조정을 옆에서 보면 신로가 있는 부분이 약간 높아 조정(朝廷) 밖으로 약간 경사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정전에 이루는 신로도 곡선을 이루며 정전 쪽에서 신문 아래로 경사가 있음을 알 수 있다.이 경사가 비가 오면 하월대의 물길이 석루조로 모여 월대 아래로 떨어..

종묘 2025.06.07

정전 대규모 수리 전후

25년 5월 17일(토) 꽃잎은 물에 떠 있다. 오후에 비도 왔다.대규묘 수리를 완료하고 각종 행사가 끝난 후 대규모 수리 후 정전 모습이다.평소보다 관람객들이 많았다.수리 전후에 변화된 것 중 망새와 하월대를 보았다. 망새도 격이 있다.영녕전가운데 4칸의 기둥은 다른 위(位)가 있는 기둥보다 높다. 또 4칸 기둥의 높이는 정전의 높이와 거의 비슷하다.조선태조의 4대조가 다른 왕과 격을 두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그림에서 2,3의 망새와 그림 1,4와 격를 달리하고 있다. 또 영녕전과 정전의 차이는 영녕전에서 제례(祭禮)는 일 년에 춘추(春秋) 두 번 제례를 행사하고 있지만 정전에서는 일년에 춘하추동(春夏秋冬)외 동지(冬至) 다섯 번 제례를 행사하여 그 격을 달리하고 있다. 영녕전과 정전의 망새도 격를 두..

종묘 2025.05.20

종묘대제(宗廟大祭)외 종묘에서 행사

25년 5월 3일 망묘루(望廟樓) 가 개방되었다.망묘루(望廟樓)에서 삼가 모시는 공간, 종묘>전시를 '종묘 정전 보수공사'의 내용을 일반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그 중 새로운 만든 정전의 잡상(雜像)이다.망묘루에서 잠시 풍광도 즐기 수 있다. 오늘 특히 외국인 관람객이 많았다.덩달아 오리도 나들이 하고 있다.잠시 꽃과 함께 하는 분도 계셨다. 5월 4일(일)에 있을 종묘대제(宗廟大祭)을 준비하고 있다.전자장치도 준비하고 있다.종묘에서 진행되었거나 진행하는 행사는 다음과 같다.1. 정전에서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 4월24일~5월2일(금)2. 종묘제례가 5월 4일 오전 11시에 영녕전, 오후 2시에 정전에서 봉행된다.3. 영녕전에서 묘현례(廟見禮)가 진행되는 데 4월 26일(금)~4월 30일(금) 13시 와..

종묘 2025.05.03

(사) 한국의 재발견 종묘2반 문화답사 - 종학당-명재고택-마곡사

25년 4월 26일 (사) 한국의 재발견 종묘2반 문화담사여행이 있었다.종학당(宗學堂), 명재고택(明齋故宅), 마곡사(麻谷寺)를 다녀왔다. 종학당(宗學堂)은 파평 윤씨 노종파(坡平尹氏 魯宗波)에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교육기관이다.종학당은 명재의 둘째아버지(仲父) 윤순거가 문중의 힘을 모아 1618년에 세웠다. 1910년 한일합방으로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될 때까지 292년 동안 문과 급제자만 42명이었다. 종학당이 설립되기 전 이곳에서 교육받은 인물이 대과에 급제한 사람이 5명이 있었다. 그래서 모두 47명이라는 거다. 먼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건물이 보이고 조금 더 들어가면 홍살문(紅箭門)이 보인다. 홍살문으로 들어가면 종학당(宗學堂)영역이다.종학당은 파평 윤씨 노종파에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교육기관이다...

종묘 2025.05.02

환안제(還安祭)와 종묘 춘향대제(春享大祭)

25년4월 19일 (토)비가 오락 가락하면서 꽃이 청량하다.중지(中池)와하지(下池)도 맑다.국가유산청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대규모 수리를 마쳤다.환안제(還安祭)와 종묘 춘향대제(春享大祭)을 준비하는 시설이 설치하고 있다.4월 20일 (일)에 환안제(還安祭)가 있다.왕들의 귀환’ 행렬이 펼쳐졌다.공사 기간 동안 창덕궁(昌德宮) 구선원전(舊璿源殿)에 임시 봉안됐던 태조(太祖)부터 순종(純宗)까지 국왕 19위(位)와 왕비(繼妃 포함) 30위(位), 39위(位) 종묘 정전에 환안(還安)했다..환안제(還安祭) 마치면 종묘정전에서 고유제(告由祭)가 있었다.20일 밤 종묘 정전에서 미디어 파사드와 함께 무용수 60명이 특별 공연을 펼치는 기념공연이 있었다.5월 4일(일) 종묘(宗廟) 춘향대제(春..

종묘 2025.04.22

신선(神仙)이 되고 싶은 건가, 오리가

25년 4월 5일물길이 보일 정도로 비가 왔다.중지(中池)가 더욱 짙은 색깔이 더욱 짙어지다.비를 피하기 위함인가,신선(神仙)이 되고 싶은 건가 오리가 향나무 높은 가지까지 올라가 있다. 새순에 매달린 빗방울이 빛을 발하고 있다.조산(造山) 위 나무가 봄 색이다.진달래는 한참이다.철쭉은 꽃망울을 피우고 있다.종묘보수정비공사는 오늘도 쉼이 없다.재궁(齋宮) 세자실(世子室)이 하자가 있는 모양이다.

종묘 2025.04.09

종묘 정전 신주(神主) 환안제(還安祭) - 25년 4월 20일(일)

25년 3월 22일(토)꽃이 봄을 알린다.오전에 종묘에 온 관람객들이다.하지(下池)를 소제(掃除)하고정전 보수정비공사가 한창이다. 20년 9월 12일 종묘정전 보수정비공사로2021년 6월 5일 종묘 정전에 모셨던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 49위 신주(神主)를창덕궁(昌德宮) 구선원전(舊璿源殿)에봉안(奉安)하는 이안제(移安祭)가 있었으며25년 4월 20일(일)에 정전 보수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준공식과 정전 신주 환안제(還安祭)를 행사할 예정이다.

종묘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