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스크랩] 종묘는 늘 새로워진다.

김시동 2019. 1. 8. 18:17

영녕전은 여러번 증축되었었다.


종묘 정전에 몇 번의 증축한 열주(列柱)가 있다.


정전 동문의 잠금장치는 달고 달았다.


소여(小轝)의 들채(杠) 머리는 용(龍)을 장식하고 있다.


이 모두 시간을 더하여 옛것이 되었다.


참나무도


소나무도 시간을 축적하고


단풍나무도 지난 시간을 찬란하게 간직하고 있다.


옛것이 되었다.

 

옛 것은 지나가고 있다.

보라,

새 것이 되었다.


지난 시간을 더하고 더하여 축적된 시간은

순간 새로운 것이 된다.

 

종묘는 늘 새로워진다.

출처 : 종묘를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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