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40

여의도의 새로운 창조 건축물들

어제가 입춘(立春)이다. 다시 샛강 다리를 지나 여의도공원 까지 산책했다. 얼었던 땅은 녹고 있었다.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지만 샛강 잔디에서 독서를 하기도 하고 보름달을 기억해서인가 연날리기도 했다. 어떤 이는 인어공주 상을 보고 고개를 기웃거린다. 샛강과 한강을 만나는 곳은 인천 앞바다 대조기(음력 보름 또는 그믐 전후)에 밀물의 영향으로 도로가 침수되기도 한다 고 한다. 이곳에서 강 건너로 선유도 보이고 절두산 순교성지가 보인다. 당인리발전소가 있던 곳에 마포새빛문화숲이 보인다. 밤섬을 지나는 서강대교도 보인다. 여의도 달빛무대는 보름달인가? 여의도공원에서 본 빌딩들이다. 여의도공원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빌딩에 반영된 그림이또 다른 것을 창조하고 있다. 샛강다리와 여의도빌딩들은 새로운 창조방식을 적..

한강 2023.02.07

여의도 샛강다리(문화다리)

여의도 샛강다리(문화다리)은 여의도 샛강에 있다. 샛강역에서 저 멀리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왼쪽 빌딩은 그늘이 많고 오른쪽 빌딩은 햇빛이 풍부하게 받고 있다. 빛과 그늘이 음양(陰陽)의 표시하는 것 같다. 국회의사당은 음양(陰陽)이 조화(調和)로워야 하는 것 같다. 여의도 샛강에서 서울교 쪽으로 가다보면 샛강생태공원이 보이고 수달 조각상이 있고, 조각상을 지나면 여의못이 있다. 여의못으로 들어가는 지하수가 분출하고 있다. 한 쌍의 오리가 유영(遊泳)하고 있다 여의못 가에 땅도 얼었다. 올 겨울 제일 추운 날이다. 비들기가 희미한 햇살를 받고 꼼짝도 하지 않았다. .여의못에 낙엽들이 박제박제(剝製)되어 있다. 여의못이 얼어서 여의도 샛강다리가 희미하게 반영되어 있다. 샛강다리에서 본 여의도 빌딩들이다.

한강 2023.01.26

아베마리아를 듣는다.

한강대교에서 여의도 샛강까지 걸었다. 한강대교 밑으로 차들도 바쁘게 흐르고 있다. 한강대교 아래에 한강철교도 보인다. 한강철교가 한강을 가로질러 가고 있다. 한강철교가 시작하는 곳이면서 한강변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에 새남터 성당이 있다. 여의도 샛강에서 주로 버드나무가 자라 여의도 빌딩을 가리고 있다. 지금도 여의도 많은 빌딩 사이에서 새 건물이 솟아나고 있다. 여의도 샛강변에 성모상이 보인다. Ave Maria !!! 구노 (Charles Gounod) 의 아베마리아(Ave Maria)도 좋고 슈베르트(Schbert) 의 아베마리아(Ave Maria)도 좋다. 신영옥님이 부르는 아베마리아를 듣는다.

한강 2022.12.27

국림서울현충원과 창빈안씨묘(昌嬪安氏墓)

서울 한강변 동작동에 국립서울현충원이 있고, 이곳에 창빈안씨묘(昌嬪安氏墓)와 호국지장사(護國地藏寺)도 있다. 창빈안씨묘(昌嬪安氏墓)에는 석물(石物)과 신도비(神道碑)가 있다. 창빈안씨(昌嬪安氏)는 조선 중종(中宗)의 빈(嬪)이며 선조(宣祖)의 할머니이시다. 손자인 선조가 1577년(선조 10) 그녀를 창빈이란 칭호로 개봉하고 하원군의 후손으로 하여금 제사를 모시게 했다. 1549년 11월 7일(음력 10월 18일)에 죽어 이듬해 3월 양주 장흥에 묻혔으나 창빈안씨묘(昌嬪安氏墓)는 1577년(선조 10) 양주(楊州) 장흥리(長興里)에서 이곳 동작리로 이장하였다. 창빈안씨묘(昌嬪安氏墓)를 신라시대 말 도선국사가 창건한 갈궁사(葛弓寺) 부근에 모시게 되자 그 원찰로 삼고 화장사(華藏寺)로 고쳐 불렀으며, 창빈..

한강 2022.11.16

삼성리(三成里) / 3. 국제교류센터복합지구

삼성리(三成里) / 3. 국제교류센터복합지구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삼성동 코엑스~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약 199만㎡의 면적을 국제업무, 전시, 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에 앞서 한국무역협회(韓國貿易協會,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가 1946년 7월 창립하고, 1973년 3월 회현동 한국종합무역센터를 완공했다. 삼성동에 1979년 3월 종합전시시설(KOEX)이 개관하였고, 회현동 한국종합무역센터가 1984년에 착공하여 1988년에 지금의 자리에 무역회관을 완공했다. 1995년에 1천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여 네온사인이 장식되었다.[1][2] 같은 해 확충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여 2000년 5월..

한강 2022.11.03

서래섬

서래섬의 서래은 ‘서린다’의 변화된 것으로 보이며, ‘서린다’ 한자표기는 반(蟠)이며 같은 뜻의 반(盤)으로 표기되었다. 서래섬은 개울이 굽이굽이 서린다 하여 반포섬(盤浦島)이라 했다. 조선 시대에는 비슷한 위치에 반포섬(盤浦島)이 있었다. 동작나루 부근에 위치하던 섬이며, 고지도에서는 기도(碁島)라고도 기록하였다. 바둑돌을 채취하던 곳으로 추정된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모래로 된 섬이 남아 있었으나, 한강 개발과 함께 사라지게 되었다. 1972년 이수택지개발 계획에 의거해 한강에 제방(堤防)을 쌓았으며 1973년 대한주택공사가 이곳에 대단위 아파트를 건립하면서부터 현재 반포동의 모습이 나타나게 되었다. 서래섬은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올림픽대로 건설 ..

한강 2022.10.19

삼성리(三成里) 2. 선정릉(宣靖陵) -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선정릉(宣靖陵)은 삼성리(三成里)에 있으며 수도산(修道山)을 배산(背山)하고 탄천(炭川)과 양재천(良才川)이 감싸고 있다. 또 삼성리(三成里) 수도산(修道山)에 토성이 있어 한강을 조망하며 방어하기에 유리하다. 축조 후 200∼300년가량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잠실과 뚝섬의 오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이 길목에 선정릉(宣靖陵)의 원찰(願刹)인 봉은사(奉恩寺)가 자리한다. 수도산(修道山)은 지금의 삼성동해맞이 공원으로 추정된다. 해동지도海東地圖』에 그려진 정릉과 봉은사, 18세기 선정릉(宣靖陵)은 선릉(宣陵)과 정릉(靖陵)이다. 솟을 대문이 있는 재실(齋室)이 있다. 재실(齋室) 서쪽에 500년된 은행나무가 있다. 선릉(宣陵)은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으로 정자각(丁字閣)이 있는 ..

한강 2022.09.22

삼성리(三成里) / 1. 봉은사(奉恩寺)

탄천(炭川)은 상류쪽으로 왼쪽에 잠실(蠶室)과 오른쪽에 삼성리(三成里)가 있다. 삼성리(三成里)에 수도산(修道山)이 있고 한성백제(漢城百濟) 때 도성 외곽 방어시설이던 산성이 있었다고 한다. 삼성리는 지금의 삼성동(三成洞)으로 수도산(修道山) 아래에 봉은사(奉恩寺)가 있고 그 아래에 선정릉(宣靖陵)이 있다. 지금은 봉은사 아래에 무역회관과 국제교류센터복합지구가 있어 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봉은사(奉恩寺). 2.선정릉(宣靖陵) 3.국제교류센터복합지구 로 구분하였다. 1. 봉은사(奉恩寺) 794년(원성왕 10) 신라시대 연회국사(緣會國師)가 창건하여 견성사(見性寺)라고 하였다. 견성사(見性寺)는 선릉(宣陵)의 동편에 있었다. 연산군 4년(1498)에 선릉(宣陵)이 조영되면서 선릉(宣陵)의 원찰(願刹)..

한강 2022.09.20

한강종합개발기념비

잠실종합운동장 서쪽에 잠실과 삼성동을 구분되는 한강으로 유입하는 탄천(炭川)이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다. 탄천(炭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법화산(法華山)에서 발원해 성남시 분당구, 수정구를 지나 서울특별시로 접어들면서 북서쪽으로 유로를 튼 후, 강남구 대치동에서 양재천(良才川)을 합쳐 한강으로 유입된다. 조선 경종 때 남이(南怡) 장군의 6대손인 탄수(炭叟) 남영(南永)이 이곳에 살았는데, 그의 호 탄수에서 탄골 또는 숯골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탄천은 탄골을 흐르는 하천이라는 뜻이다. 탄천에는 여러다리가 있다. 그 중 탄천교에서 탄천하류로 탄천1교, 탄천2교, 삼성교, 봉은교, 청담교가 있다. 여기 탄천은 폭우로 인해 쓸어진 나무가 있고, 고라니가 살고, 가마우치도 살고 있었다, 양재..

한강 2022.09.06

잠실지역

잠실대교 남쪽으로 한강을 건너면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잠실(蠶室)이다 잠실지역은 한강변에 성내천(城內川)과 탄천(炭川)를 사이에 있으며 이곳에 한강길, 탄천길과 성내천길 둘레길이 있다. 백제시대 때 송파지역은 풍납동토성(風納洞土城)과 몽촌토성(夢村土城)의 변두리가 되며 이 변두리에 방이동고분군(芳荑洞古墳群)과 석촌동고분군(石村洞古墳群)이 있다. 지금도 잠실의변두리 지역에 있다. 1917년 9월 방이동고분군(芳荑洞古墳群)이 처음으로 확인되어 백제 초기의 유적으로 보고되었다. 1976년에 처음으로 발굴조사되었으며, 1979년 12월 28일에 사적 제270호로 지정되었다. 1983년 서울특별시가 복원공사를 실시해 지금의 고분공원으로 조성되었다. 1976년에 3기가 발굴된 후 백제고분설과 신라고분설이 대립되어 있..

한강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