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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를 듣는다.

한강대교에서 여의도 샛강까지 걸었다. 한강대교 밑으로 차들도 바쁘게 흐르고 있다. 한강대교 아래에 한강철교도 보인다. 한강철교가 한강을 가로질러 가고 있다. 한강철교가 시작하는 곳이면서 한강변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에 새남터 성당이 있다. 여의도 샛강에서 주로 버드나무가 자라 여의도 빌딩을 가리고 있다. 지금도 여의도 많은 빌딩 사이에서 새 건물이 솟아나고 있다. 여의도 샛강변에 성모상이 보인다. Ave Maria !!! 구노 (Charles Gounod) 의 아베마리아(Ave Maria)도 좋고 슈베르트(Schbert) 의 아베마리아(Ave Maria)도 좋다. 신영옥님이 부르는 아베마리아를 듣는다.

한강 2022.12.27

첫눈 그 얼마나 큰 축복인가

22년 12월 3일 첫눈이 왔다.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 눈물이 나도록 웃으며 첫눈 같은 세상을 만들고 있다. 눈사람도 만들었다. 세상에 눈이 내린다는 것과 눈 내리는 거리를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그 얼마나 큰 축복인가※ 정전 남쪽 담 수리 완료되었다. 지킴이 선생님께서 해설도 하였다. 금방 눈이 녹았다. 양지바른 종묘 담벼락 옆에 옹기종기 모이기도 했다. ※ 첫눈 오는날 만나자 / 정호승 어머니가 싸리빗자루로 쓸어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가자 팔짱을 끼고 더러 눈길에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가난한 아저씨가 연탄 화덕 옆에 쭈그리고 앉아 목장갑 낀 손으로 구워놓은 군밤을 더러 사먹기..

종묘 2022.12.06

신이 창조한 나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위대하며

종묘숲 나무들이다. 신이 창조한 나무들, 신목(神木)이라고도 해도 좋을 것 같다. 화려한색 깔도 있지만 파스텔톤을 가진 나무도 있다. 때론 숲속에 숨어 있는 듯 어둠 속에 빛난다. 다양하다. 다향한 신목들이 어울려 있다. 나무들(Trees)#이란 시에 인간이 만든 예술 작품-시와 신(자연)을 대비시켜, 신이 창조한 나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위대하며 너그러운 존재인지를 노래한 12행의 서정시.가 있다. - [최영미의 어떤 시] [96] 나무들(Trees)에서 신목(神木)뿐남 아니라 종묘에는 많은 신들이 있다. 정전(正殿)에 왕과 왕의 신위가 49위(位), 영녕전(永寧殿) 신위는 34위(位)며 전체 83위(位)가 있다. 종묘로 들어오는 길 돈화문로에 낙엽이 딩굴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 귀금속공예 조민성이 ..

종묘 2022.11.22

국림서울현충원과 창빈안씨묘(昌嬪安氏墓)

서울 한강변 동작동에 국립서울현충원이 있고, 이곳에 창빈안씨묘(昌嬪安氏墓)와 호국지장사(護國地藏寺)도 있다. 창빈안씨묘(昌嬪安氏墓)에는 석물(石物)과 신도비(神道碑)가 있다. 창빈안씨(昌嬪安氏)는 조선 중종(中宗)의 빈(嬪)이며 선조(宣祖)의 할머니이시다. 손자인 선조가 1577년(선조 10) 그녀를 창빈이란 칭호로 개봉하고 하원군의 후손으로 하여금 제사를 모시게 했다. 1549년 11월 7일(음력 10월 18일)에 죽어 이듬해 3월 양주 장흥에 묻혔으나 창빈안씨묘(昌嬪安氏墓)는 1577년(선조 10) 양주(楊州) 장흥리(長興里)에서 이곳 동작리로 이장하였다. 창빈안씨묘(昌嬪安氏墓)를 신라시대 말 도선국사가 창건한 갈궁사(葛弓寺) 부근에 모시게 되자 그 원찰로 삼고 화장사(華藏寺)로 고쳐 불렀으며, 창빈..

한강 2022.11.16

홍예교의 사랑이야기

건국대 일감호(一鑑湖)에는 홍예교과 박물관앞 호석(虎石)이 있다. 일감호 일대는 조선시대에 말을 키우던 목장의 습지였다. 습지를 개발하여 그 물길을 모아 만든 호수가 일감호(一鑑湖)이다. 원래 “활수천(活水泉)”이라는 우물이 있어 일감호의 물을 공급하였다고 한다. 활수천의 많은 물이 일감호를 가득 차게하고, 거울처럼 많게 보이게 한 것이다. 마음을 맑게 수양한다는 상징을 담고 있다. 상허(常虛) 선생(先生)은 그림처럼 일감호를 두호수로 만들어 두 호수가 만나는 홍예교를 만들었다. 두 개의 호수가 만나 한 개의 호수가 되고, 홍예교를 건너는 사람이 서로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지도 한다. 홍예교(虹霓橋을 뜻풀이 하면 홍예(虹霓)의 홍(虹)자는 뜻을 나타내는 벌레훼(虫 뱀이 웅크린 모양, 벌레)部와 음(音)을 ..

개발이 완료 되면 남산도 더 이상 보이지 않을 것 같다.

22년 11월 5일 종묘도 계절을 따라 변하고 있다. 종묘 숲도 변하고 있다. 종묘 정면으로 보이는 세운상가이다. 세운상가 앞에서 한 단체가 문화해설하기도 한다. 세운상가 옥상에서 종묘 전경을 촬영하기도 한다. 종묘로 진입하는 도로가 넓다. 저 멀리 보현봉도 보이고 도봉산도 보인다. 세운상가 서편는 아직 개발진행이 되지않고 있지만, 동편은 한참 개발 중이다. 세운상가의 높이도 종묘 앞을 일부가리는 데 새 건축물이 종묘 앞을 가리지 않을까? 개발이 완료 되면 남산도 더 이상 보이지 않을 것 같다. 개발로 종묘도 변하게 된다. 종묘 경관이 변하고 종묘 주위환경이 변하게 될 것 같다.

종묘 2022.11.09

삼성리(三成里) / 3. 국제교류센터복합지구

삼성리(三成里) / 3. 국제교류센터복합지구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삼성동 코엑스~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약 199만㎡의 면적을 국제업무, 전시, 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에 앞서 한국무역협회(韓國貿易協會,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가 1946년 7월 창립하고, 1973년 3월 회현동 한국종합무역센터를 완공했다. 삼성동에 1979년 3월 종합전시시설(KOEX)이 개관하였고, 회현동 한국종합무역센터가 1984년에 착공하여 1988년에 지금의 자리에 무역회관을 완공했다. 1995년에 1천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여 네온사인이 장식되었다.[1][2] 같은 해 확충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여 2000년 5월..

한강 2022.11.03

가을 선물

22년 10월 22일 종묘 서쪽 담 옆 서순라길이 시작되는 풍경입니다. 종묘관리소에서는 가을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종묘는 혼자 있어도 좋고, 여럿이 함께 해도 좋습니다. 가을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신협의 주최로 진행된 종묘 문화재지킴이 행사는 종묘 관리소의 협조로 종묘 내에서 문화유산 체험 활동과 문화재지킴이 활동, 종묘 정전 공사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종묘 2022.11.03

가을 선물

22년 10월 22일 종묘 서쪽 담 옆 서순라길이 시작되는 풍경입니다. 종묘관리소에서는 가을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종묘는 혼자 있어도 좋고, 여럿이 함께 해도 좋습니다. 가을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신협의 주최로 진행된 종묘 문화재지킴이 행사는 종묘 관리소의 협조로 종묘 내에서 문화유산 체험 활동과 문화재지킴이 활동, 종묘 정전 공사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종묘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