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 8일(토)
입춘(立春) 추위가 매섭다.
정전 지붕엔 잔설이 남아 있다.
종묘 숲에도
중지,
하지에도 잔설이 남아 있다.
정전의 보수공사 진행모습이다.
정전 공신당과
정전 동문 추녀에는 고드름이 달려 있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종묘공원에는 비들기가 나란히 앉아 기다린다.
비들기 피해 참새 떼는 나무에로 날아갔다.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이 있어서다.
※고드름 / 유지영 작사/윤극영 작곡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세요
낮에는 해님이 문안오시고
밤에는 달님이 놀러오시네
고드름 고드름 녹지말아요
각시방 방안에 바람들면
손 시녀 발 시녀 감기드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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