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28일
그늘에 잔설(殘雪)이 남아 있다.
남아 있는 낙엽 청소를 하고 있다.
보수공사도 많이 진행된 정전의 부분이다.
정전 동문 앞 장애자 길이 만들어 졌다.
지난 폭설로 손상된 반송(盤松) 가지가 싹둑 잘라져 있다.
하늘에 수놓은 것 같은 단풍나무는 아직도 색깔이 풍부하다.
이제 2024년을 한 묶음 만들어 방안에 놓고 문을 닫아야 한다. 문 장금장치는 안 해도 된다. 언젠가 문을 열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동지(冬至)가 지난 후이다. 동지는 흙속에서 새순이 움트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동지가 몇일 지난다고 꽃 봉우리도 선명하다.
모든 생명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2025년에는 새 생명는 모두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것이다..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복된 날이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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