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공간 3

영주역사(榮州驛舍) 신축공사(新築工事)

영주역사 신축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다.역사(驛舍)는 수직성보다 가로로 긴 수평선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역사 가운데는 빈 공간이다. 역사(驛舍)는 빈 공간과 채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채움공간은 여행을 하기 위한 철도행정이 채우고, 일반인들에게는 빈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이 건물 앞에 넓은 광장이 있고 넓은 광장과 긴 역사건물은 마치 종묘 정전의 하월대(下月臺) 같다. 또 종묘 정전의 상월대같은 부분은 빈공간이라 할 수 있다또 국립박물관(國立博物館)이 박물관 행정을 위한 공간과 일반인을 위한 빈공간이 있듯이 역사는 박물관과도 유사성이 있다.빈 공간에는 매우 큰 기둥이 공간을 받치고 있다. 기둥은 크기 때문인지 배흘림기둥을 확연히 보인다. 영주의 대표적인 부석사 배흘림기둥처럼 보인다. 영주의 문화의 우수..

종묘 정전은 우주(宇宙)를 상징한다.

항상 종묘를 지켜온 나무가 있다. 이 고목(古木)옆으로 담장이 가로 지른다. 오늘 중지(中池)은 물이 많다. 중지에 오리가 왔다.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종묘 정전은 아직도 수리중이다. 걸개그림처럼 종묘의 높이가 컸으면 너무 과한 느낌을 줄 것이다. 현재 수리전에 본 종묘정전은 그 크기가 균형이 잡힌 알맞은 크기로 보인다. 정전과 외부와의 공간의 경계는 정전(正殿) 원(垣)이다. 외부 공간에서 정전을 볼 때 정전 신문(神門) 쪽 원(垣)의 높이가 매우 높다. 감히 범접(犯接)할 수 없다. 원(垣) 안에 정전이 꽉 차 있다. 꽉 차있는 정전의 상월대 위에 구축물이 있고 하월대 위은 비워 있다. 외부와의 경계가 모호해 진다. 그림에서 상월대가 있는 정전건물(좀 짙은 부분)의 세로 길이는 26m이고 하월대 세..

종묘 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