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25기 궁궐지킴이 현장교육

김시동 2023. 3. 13. 18:27

23 3 11 25기 궁궐지킴이 현장교육이 있었다.

종묘는 해치(獬豸)가 지켜보는 금천교(禁川橋)를 지나야 종묘 외대문(外大門)에 닿는다.

외대문 앞에서 25기들이 접수를 하고 궁궐지킴이 선생님들은 떡과 음료를 준비했다.

현장교육은 2팀으로 나누고 한 팀은 조태희 선생님이, 또 한 팀은 남상우 선생님이 강사이시다.

금천교(禁川橋) 까까이 있는 하마비(下馬碑)에서 시작하여 어정(御井)를 거쳤다.

전문(箭門)이 있는 외대문(外大門)을 통과하여 종묘(宗廟)와 통하려 왔다.

중지(中池)에서 우주(宇宙)를 보았고,

망묘루(望廟樓)에서 정조(正祖)의 이야기가 있었다.

망묘루 옆에 향대청(香大廳)에서 종묘대제(宗廟大祭) 진설도(陳設圖)에 있는 진설(陳設)된 실물을 볼 수 있었다.

향대청(香大廳)에 제관(祭官)들이 재계(齋戒)를 하고 제례(祭禮)를 준비 하고,

임금은 재궁(齋宮)에서 목욕재계(沐浴齋戒)하고 세자와 함께 제례를 올릴 준비한다.

제례 하루 전날 성생성기의(省牲省器儀)를 행하고, 모든 제례 준비가 끝나면 임금은 어로를 따라

정전 동문 전하판위(殿下版位), 세자판위(世子版位)에서 전하(殿下)와 세자(世子)는 각각 규()를 잡아 예()를 갖추고 정전(正殿)안으로 들어간다.

정전(正殿) 신문(神門)으로 들어갔다.

정전(正殿)는 지금 보수중이다.

조선(朝鮮) 태조(太祖)부터 고종(高宗)까지 19()을 모시고 있다. 공신당(功臣堂)과 칠사당(七祀堂)이 있다. 정전(正殿), 공신당(功臣堂), 칠사당(七祀堂)이 있는 그 가운데 하월대(下月臺)가 있다.

조선은 27 대위(代位)가 있다. 27대 중 19위는 정전에 나머지 8위와 8위와 조선 태조(太祖)의 윗대 4() 영녕전(永寧殿)에 모신다.

영녕전(永寧殿)을 끝으로 모든 강의는 끝났다.

오늘 날씨도 좋았다.

25기 선생님들은 종묘에 관한 지식을 넓히고, 종묘를 느꼈다. 피천득 님의 <이 순간>이 생각난다.

이 순간 내가 /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

한국의 재발견 대표, 직원분들과 종묘지킴이 조태희, 남상우 두 강사님 그리고 보조강사님, 종묘지킴이 선생님께서 수고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