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중지(中池)엔 새 손님

김시동 2022. 5. 10. 18:21

22년 5월 7일 (토)

종묘 하지(下池)에 꽃을 핀 것 같습니다.

중지(中池)엔 새 손님이 왔습니다. 어미 오리가 열 마리 새끼들입니다.

관람객이 자꾸 쳐다보니 불안한 모양입니다.

어미는 연못에서 땅으로 올라갔습니다.

땅으로 올라온 어미는 당황하였습니다.

땅만 보였습니다. 뒤따라 올 줄 알았던 새끼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새끼들의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새끼들은 연못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놀고 있었습니다.

한참 지나도 어미는 새끼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꼭 새끼들을 찾길 기도합니다.

땅위에는 고들빼기가

때죽나무는 숲을 채웠습니다.

정전 보수공사가 한 참 진행 중입니다.

종묘 옆 돈화문로에는 경복궁후원 개방기념(5/10-5/22)하여 2022궁중문화축전을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