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간의 중심은 구암정(龜岩亭) 과 고덕산(高德山)이다. 선사시대, 청동기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가 있는 곳이다. 고덕산에서 조금 남쪽에 선사시대 유적인 서울암사유적이 있다. 고덕천에서 강변을 따라 구암정까지는 고덕대교 건설관계로 별로 볼 것이 없어 서울둘레길 3코스 중 고덕역에서 암사역까지 구간을 택했다. 고덕역에서 셈터근린공원을 지나 고덕산에 이른다. 고덕산에는 청동기시대(기원전 10세기경) 조성된 무덤 1,2호가 있으며 청동기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의 생활터전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2004년 세종대박물관의 조사과정에서 고인돌 1,2호기가 발견되었다. 그 크기가 작아서 아마 풍장(風葬)한 것으로 보인다. 죽은 사람의 장례를 두 번 행하되 가장(假葬)으로 생각되는 제1차 장에서 시체를 완전히 썩여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