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7월 1일 종묘(宗廟) 영녕전(永寧殿)이다. 매우 덥다. 아직 정전(正殿)는 보수공사(補修工事)가 진행 중이며. 종묘 숲에는 고목이 잘린 곳에 새로운 버섯이 보인다. 영녕전에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하기도 하고 궁궐지킴이들와 함께 하고 있다. 더 쉬워진 산길(An Easier Trail)(A)이란 더글라스 맬럭(Douglas Malloch)의 시가 있다.. 나는 오래전에 알고 지내던 한 친구가 있었다. 친구는 바보같이 산행 길을 찾는 사람을 위해 좀 더 쉬워진 산길, 좀 더 튼튼해진 다리 좀 더 편안한 길을 뒤에 남겨주고 싶은 생각을 한단다 여기서 친구는 부모일 수도 있고, 종묘지킴이 일 수도 있다. 사회지도자, 더 나아가 조상(祖上)일수도 있으며 조선시대(朝鮮時代) 살았던 선조(先祖)들일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