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宗廟)는 살아 있는 공간이다. 꽃은 아름답다. 꽃망울도 아름답다. 희망을 품고 있다. 삶이 있는 곳이면 꽃망울과 같은 생(生)이 있다. 우리 전통 가옥에서도 있다. 전통적인 가옥(家屋)에 마당이 있다. 이곳 마당에선 사람이 태어나자 잔치를 하고, 성인되면 잔치를 하며, 죽으면 마지막 잔치를 한다. 마당에서 또 우리 .. 종묘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