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8일(월)
둔내역 앞에 황금찬 시비 공원에서 후백 황금찬 시인 주모 7주기 기념 시낭송회가 있었다.
한국시낭송가협회가 주관. 주최하고 둔내면에서 협찬하였다.
제원 동성고 제자 일동이 화환이 있었다.
꽃 한 송이 보내드리리라
단막극이 연출되었으며
시 낭송을 이어 갔으며
황금찬 시인의 시로 된 노래를 합창하였다.
황금찬 시인 아들 황도정 시인의 인사말과
황도정 시인 친구. 정재훈과 이성호도 함게 했다.
횡성군수, 둔내면장 등 여러 단체에서도 참석했다.
선생님은 어른이나 아이들에게도 존칭을 하셨다.
마지막인줄 알았으랴
손을 꼭 잡고
“늘 건강해야 해요”
아직도 따뜻한 손 느낌을 전해진다.
오늘 선생님에게 꽃 한 송이를 드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꽃 한 송이를 받은 것 같다.
꽃 한 송이 드리리라
황금찬
꽃 한 송이 드리리라
복된 당신의 가정 평화의 축복이 내리는
밝은 마음 그 자리 위에 눈이 내려 쌓이듯
지금까지 누구도 피워 본 일이 없고
또한 가져본 일도 없는 맑은 향기 색깔 고운
잎이 살고 줄기가 살아나며
그리고 기후도 살게 하는 신기한 꽃
어린 행복 위에 성장한 정신 위에
가난한 금고 안에 땀 흘리는 운명 위에
새날 아침부터 이 해가 다하는 끝 날까지
피기만 하고 언제나 지는 날이 없는 꽃
그 꽃 한 송이를 드리리라
축원의 선물로 드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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