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산을 들고 다녀야만 할 것 같다. 종묘(宗廟) 신문(神門) 앞에도 양산을 들고 있는 것이 보인다.
죽은 자는 신(神)이 되고 그는 신의 나라로 간다. 여기에서 제례(祭禮)가 생기고 일상과 다른 차원의 형태로 나타난다.
다른 차원의 의식(意識)에서 종묘 건축물들이 지극히 절제하여 단순히 석간주로 칠하여져 있다.
종묘(宗廟)는 성스러운 공간이 되며 장엄(莊嚴)하다.
이는 석굴암(石窟庵)이 색채가 화려하지 않고 단순한 색채를 뛰게 함으로 장엄(莊嚴)한 것과 같다.
이곳에서 청년들이 어른을 존경하고 있다. 이 존경심이 본인과 더 가까이 있는 부모에게로 이러지면 바로 효(孝)가 아닌가 한다.
오늘도 종묘관리소에서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교육> 행사을 했다. 학부모들이 학습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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