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7일 종묘대제(宗廟大祭)가 봉행(奉行)했다.
이 중 어가행례(御駕行禮)이 있었다. 외대문에서 신로(神路)가 시작되는 곳과 어가(御駕)가 박석(駁石)의 정로(正路)인 신로(神路)로 가고 있다. 박석(駁石)의 위차(位次)에서 정로(正路)는 신주(神主)가 가는 길, 우측 협로(夾路)는 왕(王)이 , 좌측 협로(夾路)는 세자(世子)가 가는 길이다. 2013년 묘현례(廟見禮) 봉행할 때도 왕비(王妃)가 신로(神路)로 행차하고 신로(神路)는 현재 일반인이 걸어가지 못하도록 통제를 하고 있는데 왕비와 세자빈이라고 신로를 갈 수 있는냐는 논란이 일어나 13년 이후로는 묘현례(廟見禮)을 할 경우에 정로로 행차하는 행례(行禮)하지 않았다. 위의 어가(御駕)가 어로(御路)을 갈 수 없는 이유는 박석(駁石)의 정로(正路)와 협로(夾路)가 턱이 있고 정로와 협로의 높이가 달리하기 때문이다. 1958년 공보처 공보국 자료를 보면 정로(正路)와 좌우의 협로(夾路)가 2로(路)로 총 5로(路)이다. 2007년 보수하기 위한 작업된 박석(駁石)이다. 보수하는 과정에서 땅과 박석(駁石), 박석(駁石)상의 정로와 협로의 층을 심하게 두고, 박석(駁石)전체를 새로운 돌로 교체하는 보수가 아닌 공사를 시작하였다. 이에 궁궐지킴이 선생님들이 크게 논란을 일으켰었다. 약간의 지킴이 선생님들의 의견을 받아들였으나 결과는 기존의 돌을 그대로 사용하고 문제되는 돌만 교체하였고, 땅과 박석(駁石), 박석상의 정로(正路)와 협로(夾路)의 층은 약간의 층을 두었다. 그림으로 보면 보수 전의 턱이 없는박석(駁石)과 종묘대제(宗廟大祭)을 봉행하기 위해 박석(薄石)을 다시 보수하거나, 묘현례(廟見禮) 때처럼 박석(駁石)으로 어가(御駕) 행차(行次)을 하지 않아야 할 것으로 본다. 또 종묘대제(宗廟大祭)를 단순히 이벤트 사업으로 본다면 굳이 신로, 어로, 세자로을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이도형 지킴이 선생님의 사진을 참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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