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宗廟)는 살아 있는 공간이다. 꽃은 아름답다. 꽃망울도 아름답다. 희망을 품고 있다. 삶이 있는 곳이면 꽃망울과 같은 생(生)이 있다. 우리 전통 가옥에서도 있다. 전통적인 가옥(家屋)에 마당이 있다. 이곳 마당에선 사람이 태어나자 잔치를 하고, 성인되면 잔치를 하며, 죽으면 마지막 잔치를 한다. 마당에서 또 우리 .. 종묘 2019.03.20
흥천사(興天寺) 정릉의 원찰(願刹)은 초장(初葬) 때의 흥천사(興天寺)였으나 1510년(중종 5)에 사리각까지 불타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렸다. 1794년(정조 18) 이 절의 승려 성민(聖敏)·경신(敬信) 등의 발원으로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짓고 절 이름을 신흥사(神興寺)라 하였다. 그 뒤 1846년(헌종 12)구봉화상(九峰.. 사찰 201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