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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종묘에도 새 생명이

김시동 2018. 3. 22. 13:24

종묘에도 따뜻한 기운이 돈다.


종묘관리소에서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2018년 겨울여행 주간 안내>가 있었다.


종묘 숲을 정리할 모양입니다. 나무에 청띠, 적띠가 둘러 있다.


종묘에도 꽃봉오리, 나뭇잎이 새 생명을 피운다.


계절(季節) 중 마지막 동지(冬至) 때부터 땅속에서 새로운 생명이 발아하기 시작하여 이 생명이 우수(雨水), 경칩(驚蟄)을 지나 마치 우리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오랜 시간 산고(産苦)를 겪은 후에야 아이가 태어나듯 


이 생명이 나무 잎을 만들고, 꽃봉오리를 만들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도 한다. 또 나무 잎으로 그늘을 만들다.

꽃은 우리를 즐겁게 하기도 하지만 열매는 많은 사람에게 양식이 된다. 나무 잎은 그늘을 만들어 우리를 쉴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인지 어두운 땅속에서 산고를 껶고 태어난 봄은 우리 몸을 나른하게 하고 따뜻한 햇볕을 받고 싶어지는 것이 아닐까. 



또 봄은 여름을 예고하기도 한다.

출처 : 종묘를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김시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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